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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의 역사, 규칙 및 족구 리그 소개

by 피리팬 2023.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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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의 역사

족구의 역사는 옛날부터 전해지는 여러 이야기가 있는데 그중 가장 잘 알려진 유래로는 1960년대 제11 전투비행단의 우리나라 공군들이 계속된 5분 대기조 활동이 지쳐 활주로에서 선을 긋고 공을 한 번만 바운드시킨 뒤 넘기는 놀이를 했는데 이것이 족구의 첫 시작이라고 합니다. 또 다른 족구의 역사로는 월남전 파병을 갔다 온 병사들이 세팍타크로 놀이에 영감을 받아서 족구를 발전시켰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족구협회에서 우리나라가 즐겨하는 족구는 그 시초가 옛 선조들이 즐겨하던 놀이를 만들어낸 축국과 비슷하고 여러 정황을 봤을 때 우리나라가 종주국이라고 인정해 줬습니다. 군대 족구의 시작은 1968년대 국방부에서 실시한 창안제도에 안택순 중위와 정덕진 대위의 노력으로 족구의 세부적인 규칙이 제정되고 국군 전체에 확산되어 지금까지도 군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족구의 규칙

족구는 3판을 진행하며 2 선승을 먼저 한쪽이 승리합니다. 1세트당 15점을 우선 득점한 팀이 승리하며 14점 vs 14점일 경우 듀스 규칙을 적용하여 2점을 연속으로 낸 쪽에서 해당 세트를 승리합니다. 듀스는 18점까지만 진행하고 18점까지 동점일 경우 먼저 득점하는 쪽에서 승리합니다. 세트가 끝나면 양 팀은 서로 코트를 바꾸며 마지막 세트에서는 8점을 도달한 팀이 발생한 경우 잠시 경기를 중단하고 위치를 바꿔서 진행합니다. 볼을 터치할 수 있는 부위는 머리와 무릎아래만 가능합니다. 한번 터치를 한 선수는 반드시 다른 선수의 터치가 있고 난 후에 다시 공을 터치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상대방의 서브를 터치하지 못하거나 노바운드 되어 넘어온 공을 건드리지 못한 경우 2점의 득점을 인정하였지만 현재는 2점 득점의 규칙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서비스는 선수들이 순서 없이 누구든지 서브할 수 있었지만 2023년부터 우수비, 좌수비, 공격수, 세터 순으로 서브를 해야만 합니다. 상대방 진영에서 넘어온 공이 코트 안에서 두 번 이상 바운드가 된 경우 실점합니다. 신체가 상대방 네트로 넘어가거나 상대의 공격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수비를 위해 네트 위에 있는 공을 건드린 경우 심판은 오버네트를 선언하며 오버네트 한쪽에 실점으로 인정합니다. 네트를 이용한 스포츠들의 공통점으로 네트터치 반칙이 존재하며 신체의 일부가 네트를 닿은 경우 실점으로 인정하고 네트 좌우의 폴대를 터치하는 것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족구 리그

대한민국 족구협회는 우리나라 족구 동호인들의 수준을 최강부와 일반부로 구분하여 리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리그는 족구챔피언스리그라고 불리며 생활체육을 즐기는 족구인들이 즐기는 축제입니다. 족구챔피언스리그는 2022-23 시즌이 역대 2번째 시즌이며 전국대회에서 우승의 성적을 거둔 최강부 팀들과 전국일반부에서 초청대회 우승한 일반부팀들이 최고를 가리기 위하여 대결합니다. 이번 시즌에는 이천시민족구단이 생거진천 RUN 족구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의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하였습니다. 최강 족구 대회와 별개로 서울특별시 체육회에서 운영하는 생활체육서울시민리그에도 족구리그가 있습니다. 기간은 2023년 4월 17일부터 2023년 5월 29일까지 진행하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20~30대와 40대, 50대 등 전 연령별 각 1명씩 혼합으로 팀을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고 45세에서 59세의 나이를 가진 중년들이 한 팀이 되어 대회에 참가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민리그에서는 평균 100경기 이상의 경기를 진행하므로 동호인들의 기본 운동은 물론 열정이 필요한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민 족구리그는 1위 상금도 존재하므로 선의의 경쟁을 하며 성취감을 얻기 좋은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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