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럭비라는 스포츠가 탄생한 배경에는 영국의 럭비 스쿨로부터 시작됩니다. 럭비 스쿨에서는 기존에 풋볼방식의 기본은 유지하되 공을 잡고 달리는 것을 허용했습니다. 상대편 진영까지 공을 품에 안고 열심히 달리는 스포츠 경기를 진행한 결과 현재의 럭비가 탄생한 것입니다. 럭비 스쿨에서 처음 공을 잡고 달린 소년의 이름은 웹 엘리스이며 럭비 우승컵에도 이름이 새겨질 정도로 권위 있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1830년대 럭비 스쿨에서 시작되어 1850년대부터 영국 전 지역에서 공을 잡고 달리는 스포츠가 유행했습니다. 성행하는 분위기에 맞추어 럭비 스쿨에서는 이 스포츠에 대한 구체적인 규정을 만들고 이를 럭비풋볼이라는 것으로 명칭 했습니다. 1860년대는 럭비풋볼과 축구의 룰이 명확하지 않아서 공을 손으로 만지는 핸들과 상대방을 저지하는 행위인 해킹에 대한 구분을 통해서 두 스포츠를 분류하는 과정을 가졌습니다. 회의를 통해서 럭비는 해킹을 살리는 방식을 고수하며 축구와의 차이점을 두기 시작하며 럭비풋볼 연합회를 만들어 스포츠 부흥을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1870년대 럭비는 대학교 대항전 공식 종목을 선택하여 진행하고 영국의 육군과 해군 간의 대결 구도를 이끄는 흥미를 선사하며 꾸준히 성장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미국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가 되었으며 어린아이들은 프로 럭비 선수를 꿈꾸는 인기종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라인 아웃의 경우 럭비공이 경기장을 벗어났을 때 각 팀 선수들은 하나의 열로 정렬하여 공에 대한 소유권을 경쟁합니다.
규칙
럭비는 주심은 1명이며 라인 아웃과 반칙 여부 등 경기에 필요한 부수적인 요소를 담당하는 심판 2명도 존재합니다. 럭비의 경기 시간은 전후반 총 80분이며 40분씩 나누어 진행합니다. 전후반 사이의 휴식은 10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7명 제한인 럭비 경기에서는 총 14분 전후반 각 7분씩 플레이합니다. 이 경우 휴식시간은 1분으로 비교적 짧습니다. 경기 시작 시 킥오프는 드롭볼로 각 팀이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축구와 동일하게 럭비에서도 오프사이드 제도가 존재하지만 공을 가지고 진행하는 선수는 자신보다 앞에 있는 선수가 있을 경우 오프사이드라서 패스를 하지 못한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럭비만의 유일한 규칙인 태클은 공을 가지고 있는 상대편을 저지하는 때에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공격자가 태클을 당할 경우 심판은 공을 세워놓고 양 팀 간의 소유권 다툼을 진행시킵니다.
기타 특징
럭비는 보통 15명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경기를 진행합니다. 일반적으로 8명의 포워드와 7명의 백스로 구성됩니다. 포워드들은 스크럼을 구성해야 하므로 백스에 비해 근력과 근지구력이 요구됩니다. 백스들은 포워드들에 비해 근력과 지구력은 약하지만 스피드와 킥 등 힘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서 좋은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7인제 럭비의 경우 7명이 한 팀으로 구성됩니다. 7인제 럭비는 2016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각 나라별로 국가대표들이 경쟁한 종목입니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럭비 스타일은 비교적 느린 경기 속도와 신체적 조건이 좋아서 공 다툼을 쉽게 할 수 있는 팀플레이를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뉴질랜드와 호주 등의 럭비 스타일은 빠른 경기 속도와 개개인의 민첩성과 유연 능력에 의존하는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갑니다.
댓글